[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기 시작하는 30대부터는 많은 이들이 피부 탄력에 대한 고민을 갖게 된다. 시간이 지나며 빠르게 탄력이 저하되고, 주름이 생기며 전반적으로 피부가 처지며 나이가 들어가는 모습이 관찰되기 때문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매일 꼼꼼하게 기초 화장품을 바르는 홈케어가 가장 기본적이며, 이미 탄력이 저하된 상황이라면 보다 빠른 개선을 돕는 다양한 리프팅 시술 적용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리프팅 시술은 개개인의 성별, 나이, 시술 목적과 방향 등 저마다 다른 부분을 파악해 이에 맞는 1:1 맞춤으로 진행을 해야 한다. 일률적인 방법으로 시술을 하는 것보다 서로 다른 조건을 통해 적합한 리프팅 시술을 진행한다면 한층 더 자연스러운 모습을 기대해볼 수 있다.

여러 시술 가운데 ‘울쎄라’는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가 피부 손상 없이 깊은 근막층(SMAS)까지 전달, 처진 피부를 당겨주면서 콜라겐 재생을 유도해 피부 탄력을 개선한다.

고주파 열에너지를 이용한 ‘써마지FLX’ 리프팅은 피부 진피층에 정교하게 에너지를 방사, 콜라겐 재생과 수축을 도와 스킨 타이트닝과 전반적인 리프팅 효과를 선사한다. 진피층에서부터 재생된 콜라겐은 주름을 완화하고, 탄력을 증대시키게 된다.

진피의 상하부층과 근막층까지 초음파 에너지를 전달하는 ‘슈링크’ 리프팅은 수술 없이도 근막을 당겨주고, 늘어진 피부 조직을 밀착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열 응고점이 피부층에 생성되고 난 후 콜라겐 섬유변성이 유발돼 손상 구역이 재생, 회복되면서 피부가 당겨지고 볼륨감이 형성되는 것이 슈링크의 특징이다.

강한 공기압 에너지를 활용한 ‘에어젯’ 리프팅은 섬유아세포를 제트 분사 방식으로 진피층을 자극, 콜라겐 재생을 유도한다. 이에 피부 조직이 두껍고 촘촘하게 탄력이 생기면서 특별한 자극 없이도 탄력과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김예지 원장 (사진=브릴린의원 제공)

피부에 필요한 히알루론산을 공급하는 ‘Cool(쿨)’ 리프팅은 차가운 Co2와 유효 성분을 피부에 주입하는 방법이다. 수분 공급을 통해 혈류를 개선시켜 피부 재생을 촉진하게 되고, 이로 인해 물광 보습과 함께 화이트닝 효과 등도 누릴 수 있는 리프팅 시술이다.

피부에 자극 없이 진행되는 ‘LDM 물방울’ 리프팅은 고밀도 초음파를 이용해 세포 단위 활성을 유도, 피부 방어력을 증대한다. 표피, 진피, 피하지방층까지 에너지가 전달되면서 촘촘하게 피부 조직을 이완시키고, 세포 외 공간을 확장해 나가며 리프팅 효과와 함께 피부 컨디션을 향상한다.

이 외에도 실을 활용한 리프팅 방법도 강한 당김을 통해 리프팅 효과를 선사한다. ‘민트실’ 리프팅의 경우, 체내에서 분해되는 녹는 PDO 실을 이용해 피부를 당겨주게 된다. 360도 회전하는 돌기 구조로 되어 있는 실인 만큼 피부 고정력이 강해 더 강한 브이라인 리프팅, 잔주름 개선 효과를 선사한다.

동일한 녹는 실이지만 이와는 다르게 스프링 형태를 이용한 ‘캐번’ 리프팅의 경우, 기존 리프팅보다 더 단단한 특성을 갖고 있어 잘 끊어지지 않으며 윤곽라인 및 주름 개선에 대한 효과가 우수하다. 캐번 스크류는 피부 조직을 재생하고, 삽입된 부위에는 콜라겐 재생이 이루어져 시간이 지나도 실이 녹으면서 피부 탄력 회복 효과가 지속된다.

브릴린의원 김예지 원장은 “리프팅 시술은 종류, 유형 등이 다양하기 때문에 환자 개개인에 맞춰서 정확하게 설계해 적용을 해야 자연스러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며 “피부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는 잘하는 병원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